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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노하우2026년 10월 5일· 조회 45

나만의 Wiki 또는 세컨브레인 구축... 진짜 유용한가??(구축사용기) Part 7.

지식창고 만들기를 위한 스킬들... 드디어 첫 자료를 삼켜봅니다!!

행정늘보행정늘보송곡초등학교

안녕하세요~ 드디어 7번째 글입니다...!!

  • 아마.. 다음 편이 마지막일 거 같습니다. ^^ 이 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진짜 아무것도 아닌 글이라 ㅎㅎ 그래도 시작을 했으니 몇분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올려봅니다.

  • 지난 두 편은 준비 운동이었죠?? 5편에서 옵시디언 창고를 만들고, 6편에서 왜 클로드코드인지, 뭘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봤어요.

  • 오늘은 진짜로 손을 움직여 봅니다!! 클로드코드를 창고에서 켜고, 4편에서 말씀드린 스킬들을 만들어서 첫 번째 자료를 위키에 넣어볼 거예요.

  • 4편 기억나시죠??^^; 도구가 네 개였어요. 인제스트(ingest 삼키기), 쿼리(query 찾아서 답하기), 태그(tag 분류표 붙이기), 린트(lint 건강검진). 오늘은 이 친구들을 하나씩 만들어 봅니다.

그 전에 한 가지!! 4편에서 "이런 스킬 도구들은 내가 만드는 게 아니에요... AI에게 맥락을 설명해주고 만들어 달라고 할 겁니다"라고 했던 거 기억나시나요??

오늘이 바로 그 얘기입니다. 우리는 코드를 짜지 않아요.한국어로 "이런 스킬 만들어줘"라고 설명하는 게 전부입니다. ^^

잠깐!! 그 전에... 제 창고는 이렇게 생겼어요

  • 쓰다 보니 아차 싶더라고요. --;; 4편에서 "1단계 방, 2단계 방, 3단계 방" 하고 말로만 설명했지, 실제로 폴더를 어떻게 나눠서 쓰는지는 제대로 보여드린 적이 없었어요... ^^;

  • 스킬을 만들기 전에 이걸 먼저 보셔야 "아, 인제스트가 이 폴더에서 저 폴더로 옮겨 적는 거구나" 하고 감이 오실 거예요.

⚠️ 먼저 꼭 말씀드릴 것!!

지금부터 보여드리는 구조는 정답이 아니라 "저는 이렇게 쓰고 있다"예요. 안드레이 카파시가 처음 제안한 LLM 위키의 기본은 딱 세 칸, 원본(raw) / 위키(wiki) / 규칙(스키마)뿐입니다. 나머지 하위 폴더들은 제가 몇 달 쓰면서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덧붙인 거예요.

그러니까 처음엔 raw, wiki, CLAUDE.md 이 세 개만으로 시작하셔도 충분해요. 폴더 이름도 마음대로 바꾸셔도 되고요. 쓰다가 "이건 따로 모아두고 싶다" 싶을 때 그때 방을 하나씩 늘리면 됩니다.

  • 제 옵시디언 보관함은 이렇게 생겼어요.

내 보관함/

├─ CLAUDE.md        ← 창고 규칙 (3단계 방, 스키마)

├─ raw/             ← 원본 창고 (1단계 방)

│   ├─ _inbox/      ← 업무하다 만난 공문·지침을 일단 던져두는 곳

│   └─ assets/      ← 원본에 딸린 이미지

├─ wiki/            ← AI가 정리한 위키 (2단계 방)

│   ├─ index.md     ← 전체 페이지 목록

│   ├─ log.md       ← 작업 일지

│   ├─ moc/         ← 주제별 목차 페이지

│   ├─ sources/     ← 원본 1건당 요약 1장

│   ├─ concepts/    ← 개념·방법 페이지

│   ├─ entities/    ← 기관·제도·도구 같은 "이름 있는 것" 페이지

│   ├─ analyses/    ← 질문하고 얻은 좋은 답변 모음

│   └─ setup/       ← 창고 운영 설명서

└─ .claude/         ← 스킬이 들어가는 곳 (옵시디언에선 안 보여요)

📦 raw — 원본 창고 (1단계 방)

  • 내려받은 매뉴얼, 지침 PDF, 한글 파일, 웹클리퍼로 가져온 글... 날것 그대로 넣어두는 곳이에요.

  • 규칙은 딱 하나!! AI는 읽기만 하고 절대 고치거나 지우지 않는다. (인제스트가 끝났다는 표시 한 줄만 예외예요)

  • _inbox/는 업무 중에 "이건 나중에 위키에 넣어야지" 싶은 공문을 일단 던져두는 바구니예요. 저는 파일명 앞에 (이유)-한 줄을 붙여요. 예를 들면 (수의계약한도바뀜)-OOO공문.pdf 이런 식으로요. 두 달 지나면 왜 넣었는지 진짜 기억이 안 나거든요 ㅋㅋ

  • 하나 더!! 저는 raw는 **동기화하지 않아요.** 원본은 무겁기도 하고 개인정보가 섞여 있을 수도 있어서, 원본은 구글드라이브에 따로 보관하고 위키에는 "어디 가면 다시 받을 수 있는지"만 적어둡니다. (이 얘기는 다음 동기화 편에서 자세히 할 수 있음 해 볼게요.)

📚 wiki — AI가 정리한 위키 (2단계 방)

  • 여기는 AI가 주인인 방이에요. 제가 직접 쓰는 일은 거의 없고, 인제스트할 때 AI가 요약하고 연결해서 채워 넣습니다.

sources/ — 원본 하나를 삼키면 요약 페이지가 딱 한 장 생겨요. "이 원본은 이런 내용이고, 어디서 다시 받을 수 있다"가 적힌 원본의 대리인 같은 페이지입니다.

concepts/ — 여러 원본에 반복해서 나오는 개념이나 방법이에요. 예를 들면 '수의계약', '계약심사', '예산 이용·전용' 같은 거요. 원본이 달라도 같은 개념이면 한 페이지에 모입니다.

entities/ — 이름이 있는 것들이에요. 4편에서 '학교운영위원회'를 예로 들었었죠?? 그런 기관·위원회·제도·시스템(에듀파인 같은) 페이지가 여기 들어가요.

moc/ — MOC(Map of Content), 주제별 목차 페이지예요. '학교행정 MOC', '문서 자동화 MOC'처럼 주제마다 하나씩 있고, 맨 꼭대기에 '홈 MOC'가 있어요. AI가 질문을 받으면 여기부터 찾아 들어갑니다. 얘는 일부러 만들 수도 있지만 여러분들께서 인제스트를 하다보면 AI가 제안을 합니다. 00페이지가 많은 데 개념페이지를 만들까요?? 이렇게 말이죠... 참 똑똑하죠..

analyses/ — 질문해서 얻은 좋은 답변을 다시 저장하는 곳이에요. "이 답은 나중에 또 쓰겠다" 싶으면 여기 남겨둡니다. 쓰면 쓸수록 창고가 똑똑해지는 비결이 여기 있어요.

setup/ — 이건 제가 덧붙인 방인데요, 창고 운영 설명서예요. 새 PC에서 세팅하는 법, 원본이 어디 있는지 적은 대장 같은 걸 둡니다.(여러분들께는 별 필요가 없을 수 있습니다.)

index.md / log.md — index는 전체 페이지 목록(한 줄 요약 포함), log는 언제 뭘 넣었는지 적는 작업 일지예요. 둘 다 AI가 알아서 갱신합니다.

  • 참고로 지금 제 창고에는 요약 페이지(sources)가 100개 남짓, 개념 페이지가 80개 가까이 쌓여 있어요. 처음엔 저도 멀 하는지도 모른 채 빈 폴더 몇 개로 시작했습니다. ㅎㅎ

📜 CLAUDE.md — 창고 규칙 (3단계 방)

  • 위의 규칙들, 그러니까 "raw는 건드리지 마", "요약은 sources에", "MOC에 꼭 연결해" 같은 걸 적어둔 규칙 파일이에요. 즉 우리 위키창고의 헌법같은 거에요.

  • 클로드코드는 창고에서 켜질 때마다 이 파일을 제일 먼저 읽어요. 그래서 폴더 구조를 바꾸고 싶으면 이 파일만 고치면 AI가 바뀐 대로 일합니다.

🧰 .claude — 스킬이 사는 곳

  • 오늘 만들 스킬들이 들어가는 폴더예요. 이름이 점(.)으로 시작해서 옵시디언 화면에서는 안 보여요. 탐색기에서 보면 있습니다.

[보관함_폴더구조 이미지]

먼저... 스킬이 대체 뭔데요??

  • 스킬은 쉽게 말하면 AI용 업무 매뉴얼 한 장이에요.

  • 우리 학교에도 업무 순서가 있잖아요?? 그걸 정리해 둔 매뉴얼도 있고요. "계약 건이 오면 1. 견적 받고 2. 품의하고 3. ..." 이런 거요. 스킬이 딱 그겁니다. 클로드코드가 "인제스트해줘"라는 말을 들으면 이 매뉴얼을 꺼내서 순서대로 일을 해요.

  • 실제로는 SKILL.md라는 마크다운 파일 하나예요. (네, 또 MD입니다 ㅋ 2편에서 MD가 왜 중요한지 말씀드렸죠??) 생긴 건 대충 이렇습니다.

---

name: ingest

description: raw/에 들어온 원본을 위키에 통합한다. 사용자가 "인제스트해줘"라고 하면 사용.

---

# 인제스트 순서

1. 원본을 전부 읽는다

2. wiki/sources/에 요약 페이지를 만든다

3. ...
  • 맨 위 description이 중요해요. 클로드코드는 이 설명을 보고 "아, 지금 이 매뉴얼을 꺼낼 때구나"를 알아챕니다. 그러니까 "인제스트해줘", "위키에 반영해줘" 같은 말을 여기에 적어두면 그 말을 할 때마다 알아서 꺼내 써요.

  • 이 파일은 창고 안의 .claude/skills/스킬이름/SKILL.md 자리에 두면 됩니다. 위치는 정확히 모르셔도 되요. 이것도 클로드코드가 알아서 만들어 줘요.

1단계 — 창고에서 클로드코드 켜고 기본 뼈대 만들기

  • 6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꼭 옵시디언 보관함 폴더에서 클로드코드를 켭니다. 처음이면 "이 폴더 믿어도 돼요??" 하고 물어보죠. 내 보관함이 맞으면 'Yes'!!

  • 클로드 데스크톱앱을 켜시고 위에 챗모드가 아닌 코드(</>모양)을 누르세요.

  • 하단에 로컬 옆에 있는 폴더 버튼을 누르셔서 옵시디언 보관함 폴더(개인마다 달라요, 전에 한 옵시디언 기본 폴더를 생각하세요!)를 선택하세요.

  • 켜자마자 첫 마디는 이걸로 시작해 보세요.

💬 "이 폴더는 옵시디언 보관함이야. 여기를 LLM 위키로 운영하려고 해. raw/에는 원본을 두고(절대 수정·삭제 금지), wiki/에는 네가 요약하고 연결한 페이지를 만들 거야. wiki 안에는 sources, concepts, entities, analyses, moc 폴더를 두고, 전체 목록 index.md와 작업 기록 log.md도 만들어줘. 이 규칙들을 CLAUDE.md에 정리해줘."

  • 위 문장의 폴더 이름은 제가 쓰는 구조 그대로예요. 다르게 쓰고 싶으시면 이 부분만 바꿔서 말하면 됩니다. 처음이라 잘 모르겠으면 "raw랑 wiki만 만들어줘"로 시작해도 충분해요!!

  • 그러면 클로드코드가 폴더들을 만들고, 4편에서 말씀드린 3단계 방(스키마), 즉 CLAUDE.md를 작성해 줍니다. 파일 만들기 전에 "만들어도 될까요??" 하고 물어보니까 내용 한 번 보고 허락해 주시면 돼요.

  • 한 번 만든 CLAUDE.md는 다음부터 클로드코드를 켤 때마다 자동으로 읽혀요. 매번 규칙을 다시 말할 필요가 없어지는 거죠!!(아래는 CLI 버전이지만 위에 처럼 데스크톱 코드 앱에서도 똑같이 하시면 됩니다)

[구조와_CLAUDE.md_만들기 이미지]

2단계 — 인제스트 스킬 만들기 (제일 중요!!)

  • 이제 주인공입니다. 똑같이 한국어로 부탁해요. 제가 실제로 쓰고 있는 인제스트 스킬의 핵심을 담아서 예시를 드리면 이렇습니다.

💬 "인제스트 스킬을 만들어줘. 내가 '인제스트해줘'라고 하면 raw/에서 아직 처리 안 된 원본을 찾아서 아래 순서로 위키에 넣어줘.

1) 원본을 다 읽고 핵심 요점 3~5개를 먼저 나한테 보고해줘

2) 학생·학부모·교직원 실명, 연락처, 계좌번호 같은 개인정보는 위키에 옮기지 말고 ○○○로 바꿔줘

3) wiki/sources/에 요약 페이지를 만들어줘 (어디서 다시 받을 수 있는지도 적어줘)

4) 독립 페이지로 둘 만한 개념·항목은 concepts/, entities/에 만들거나 고쳐줘 (보통 2~5개면 충분해)

5) 기존 내용이랑 부딪히면 지우지 말고 '모순' 표시로 양쪽을 같이 남겨줘

6) 맞는 MOC에 연결하고, index.md에 한 줄 추가하고, log.md에 기록해줘

7) 다 끝나면 원본 맨 위에 'ingested: true'만 표시해줘. 원본 본문은 절대 건드리지 마

한글(hwp, hwpx)이나 PDF는 kordoc으로 읽어줘. 이 보관함의 .claude/skills/ingest/SKILL.md로 만들어줘."

  • kordoc은 따로 MCP를 연결하셔야 해요. 클로드코드에서" https://github.com/chrisryugj/kordoc 이 주소의 kordoc 설치해줘."라고 명령해보세요.

  • 길죠?? ^^; 근데 하나하나가 다 이유가 있어요.

② 개인정보 필터 — 위키는 싱크로 폰까지, GitHub으로 인터넷까지 복사돼요. 한 번 들어가면 회수가 어렵습니다. 3편에서 제가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죠.

③ 다시 받을 곳 — 원본은 무거워서 계속 끌고 다닐 수가 없어요. 그래서 원본 대신 "어디 가면 다시 구할 수 있는지"를 끌고 다닙니다. 저는 이게 원본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원본을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읽혀 있는 상태로 위키에 저장될 수는 없거든요..

④ 2~5개 — 이거 안 정해주면 AI가 신나서 페이지를 수십 개 만들어요 ㅋㅋ 창고가 금방 잡동사니 창고가 됩니다.

⑤ 모순 표시 — 지침은 해마다 바뀌잖아요?? 옛 내용을 지워버리면 "작년엔 왜 이렇게 했지??"를 영영 모르게 됩니다.

⑦ 원본 불가침 — 4편에서 정한 1단계 방(raw)의 규칙 그대로예요. AI가 원본을 고치기 시작하면 뭐가 진짜 원본인지 아무도 모르게 돼요.

  • 이렇게 부탁하면 클로드코드가 .claude/skills/ingest/SKILL.md를 만들어 줍니다. 내용을 한 번 읽어보시고,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이 부분은 이렇게 바꿔줘"라고 하면 돼요.

  • 재밌는 건, 만들다 보면 클로드코드가 규칙끼리 부딪히는 것도 짚어준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raw는 절대 수정 금지"인데 "끝나면 원본에 ingested 표시를 해줘"라고 하면, "이 두 규칙이 충돌하니 표시 한 줄만 예외로 CLAUDE.md를 고쳐둘게요" 하고 알아서 정리해 줍니다. 한글·PDF 원본은 표시를 달 수 없으니 요약 페이지 쪽에서 처리 여부를 따로 기록하겠다고 하고요. 이런 걸 보고 있으면 진짜 일 잘하는 신규 직원 같아요. ^^

참고로 스킬 만드는 걸 전문으로 도와주는 skill-creator라는 공식 스킬도 있어요. "skill-creator로 인제스트 스킬 만들어줘"라고 하면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더 꼼꼼하게 만들어 줍니다.

3단계 — 드디어!! 첫 번째 자료 인제스트

  • 자, 이제 삼켜볼 자료를 하나 준비합니다. 처음에는 짧고 개인정보 없는 자료가 좋아요. 3편에서 말씀드린 웹클리퍼로 가져온 글이나, 업무매뉴얼 중 한 편 정도요.

  • 그 파일을 raw/ 폴더에 넣고, 클로드코드에 딱 한 마디!!

💬 "인제스트해줘"

  • 그러면 이런 순서로 일이 벌어집니다.

  1. "raw에서 아직 처리 안 된 파일을 찾았어요. 이거 맞나요??" 하고 확인

  2. 원본을 읽고 핵심 요점 3~5개를 보고 → 제가 "이 부분 강조해줘" 하고 방향을 잡아줍니다

  3. 요약 페이지, 개념 페이지들을 만들고 MOC·index·log까지 정리

  4. 마지막에 "이런 페이지를 만들고 이런 링크를 걸었어요"라고 완료 보고

  • 클로드코드를 자동으로 진행하게 설정해 두면 1~2번 확인 없이 끝까지 한 번에 가기도 해요. 처음 몇 번은 확인을 받으면서 AI가 어떻게 정리하는지 지켜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인제스트_완료보고 이미지]

  • 끝나고 옵시디언을 열어서 5편에서 배운 그래프 뷰를 눌러보세요. 아까는 점 몇 개뿐이던 창고에 새 점들이 생기고 선으로 이어져 있을 거예요.

  • 저는 처음 이걸 봤을 때... 진짜 "오홍!!"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파일 하나 넣고 한마디 했을 뿐인데 페이지 몇 개가 서로 연결돼서 생겨나 있으니까요 😎

[인제스트후_그래프뷰 이미지]

4단계 — 나머지 스킬들도 같은 방식으로!!

  • 인제스트를 한 번 만들어 보셨으면 나머지는 금방이에요. 방법은 똑같습니다. "이런 일을 하는 스킬 만들어줘"라고 설명하는 거죠. 제가 쓰고 있는 스킬별로 핵심만 정리해 볼게요.

🏷️ 태그 스킬 — "이게 뭐에 관한 글인지" 분류표 붙이기

  • raw에는 자료가 계속 쌓여요. 근데 두 달 지나면 파일명만 봐서는 무슨 글인지 하나도 모릅니다... (저만 그런 거 아니죠?? ㅋ)

  • 그래서 소화(인제스트)하기 전에 분류부터 해두는 스킬이에요. 인제스트랑은 다른 일입니다!!

💬 "태그 스킬 만들어줘. raw/에 있는 마크다운 글을 읽고 frontmatter의 tags에 3~6개 태그를 달아줘. 새 태그를 막 만들지 말고 볼트에서 이미 쓰고 있는 태그를 먼저 찾아서 재사용해줘. 기존 태그는 지우지 말고 추가만 하고, 본문이랑 다른 항목은 절대 건드리지 마. 위키 페이지는 만들지 마."

  • 여기서 포인트는 "이미 쓰고 있는 태그 재사용"이에요. 이걸 안 하면 '계약', '계약업무', '계약관리'... 비슷한 태그가 끝없이 늘어나요. 별도의 태그 사전을 만들지 않고 창고 자체를 태그 사전으로 쓰는 거죠.

🩺 린트 스킬 — 창고 건강검진

  • 위키가 커지면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해요. 링크가 끊어지고, 아무도 안 부르는 외톨이 페이지가 생기고, 1년 넘게 손 안 댄 낡은 페이지도 생기고요.

💬 "린트 스킬 만들어줘. 위키를 점검해서 ① 깨진 링크 ② frontmatter 빠진 페이지 ③ 오래된(stale) 페이지 ④ 아무 데서도 연결 안 된 고아(orphan) 페이지를 찾아서 보고해줘. 비슷한 이름이 확실한 깨진 링크는 고쳐도 되지만, 애매한 건 나한테 물어보고 고쳐줘. raw/는 절대 수정하지 말고, 페이지는 절대 삭제하지 마. 삭제는 내가 정할게."

  • 린트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돌려주면 돼요.

  • 여기서도 핵심은 "지우지 마"예요. AI가 판단해서 지우게 두면... 나중에 그 페이지가 왜 없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 쿼리 스킬 — 내 위키로 답하기 (보너스!!)

  • 사실 이게 우리가 위키를 만드는 진짜 이유죠. 1편에서 꿈꿨던 그거요!!

💬 "쿼리 스킬 만들어줘. 내가 업무 질문을 하면 먼저 MOC와 index에서 관련 페이지를 찾고, 그 페이지 본문을 다 읽고, 근거 페이지를 링크로 달아서 답해줘. 위키에 없는 건 없다고 말해줘. 좋은 답변이 나오면 analyses/에 저장할지 나한테 물어봐줘."

  • "없으면 없다고 말해줘"가 정말 중요해요. 이걸 안 적으면 AI가 그럴듯하게 지어낼 수 있거든요...

  • 그리고 좋은 답변을 analyses에 다시 저장하면, 그게 또 다음 질문의 재료가 됩니다. 쓰면 쓸수록 창고가 똑똑해지는 거죠!! 이것도 사용하시다보면 AI가 알아서 제안을 해요.. 이 답변은 위키에 남길 가치가 있습니다. 남길까요?? 머 이렇게요..

써보니까... 이건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① 처음부터 완벽하게 만들려고 하지 마세요.

제 인제스트 스킬도 처음엔 몇 줄짜리였어요. 쓰다가 "어? 한글 파일은 못 읽네?" 하면 kordoc 쓰라고 추가하고, "개인정보가 들어갔네!!" 하면 필터를 추가하고... 그렇게 고치다 보니 지금은 판(버전)이 1.5까지 올라갔습니다 ㅋㅋ 스킬도 같이 자라요.

② 스킬이 사라질 수 있어요!! 사라진다기 보단 동기화가 안되요..(제가 겪었습니다... ㅜㅜ)

.claude 폴더처럼 점(.)으로 시작하는 폴더는 옵시디언 싱크가 옮겨주지 않아요. 그래서 다른 PC에서 위키를 열었더니 인제스트 스킬이 통째로 없더라고요... 지식은 넘어왔는데 일하는 방법이 안 넘어온 거죠.

저는 그래서 스킬들을 플러그인이라는 꾸러미로 묶어서 제 계정에 붙여두었어요. 그러면 어느 PC에서 클로드코드를 켜든 스킬이 따라옵니다. 처음엔 창고 안에 두고 쓰시다가, PC가 여러 대가 되면 그때 고민하셔도 늦지 않아요.

즉 내가 학교에서도 인제스트를 해야 하고 집에서(응??)도 인제스트를 해야 한다면 스킬을 각 PC마다 만들어야 한다는거죠. 이걸 해결하려면 플러그인을 사용하셔야 하는데 그러려면 또 깃허브를 사용하셔야 해서 요건 천천히 알아가 보세요~

제가 정리한 원칙은 이거예요. "지식은 싱크·git으로, 원본은 구글드라이브로, 일하는 방법(스킬)은 플러그인으로." 이 셋을 한 통에 담으려고 하면 꼭 탈이 나더라고요.

자... 오늘 내용을 짧게 정리하면!!

2편부터 써온 별점으로 정리해 볼게요. (★★ 이거 모르면 시작을 못 합니다 / ★ 하다 보면 만나게 됩니다 / ☆ 몰라도 됩니다)

  • ★★ raw / wiki / CLAUDE.md 세 칸 -> 이것만 있으면 시작 가능!! 하위 폴더는 쓰면서 늘리세요

  • ★★ CLAUDE.md -> 창고 규칙. 클로드코드가 켤 때마다 자동으로 읽어요

  • ★★ 인제스트 스킬 -> 원본을 삼켜서 위키로. 개인정보 필터와 원본 불가침은 필수!!

  • ★★ "지우지 마" 원칙 -> raw는 고치지 않고, 위키 페이지도 AI가 마음대로 지우지 않게

  • ★ 쿼리 스킬 -> 근거 달아서 답하기. 없으면 없다고!!

  • ★ 린트 스킬 -> 한 달에 한 번 건강검진

  • ★ 태그 스킬 -> 이미 쓰는 태그 재사용으로 분류표 붙이기

  • ☆ 플러그인으로 묶기 -> PC가 여러 대가 되면 그때 고민해도 늦지 않아요

  • ☆ skill-creator -> 스킬을 더 꼼꼼하게 만들고 싶을 때

  • 오늘은 진짜 실습이라 길었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따라오셨으면 나만의 지식창고가 첫 숨을 쉰 겁니다!! 🎉

  • 이제부터는 자료를 넣고, "인제스트해줘", 궁금하면 "위키에서 찾아줘". 이걸 반복하면서 창고를 키워가면 돼요. 3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꾸준히 모으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 마지막인 다음편에는 이렇게 만든 창고를 학교 PC, 집 PC, 폰에서 같이 쓰는 방법... 동기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 부분은 필요하신 분들만 따라오시면 됩니다. 핵심은 오늘 내용이에요!!

오늘도 여기까지 재미없는 글 따라오시느라 진짜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이 정말 마지막이에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스킬 만들다가 막히시면 언제든 댓글이나 쪽지 주세요. 제가 쓰는 스킬 내용도 필요하시면 공유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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