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마지막 8번째 글입니다...!! 🎉
지난 7편에서 드디어 첫 자료를 삼켰죠?? 인제스트해줘, 위키에서 찾아줘... 이렇게 창고가 첫 숨을 쉬었습니다. ^^
근데 이렇게 쓰다 보면 꼭 이런 순간이 와요.
"아... 이거 위키에 있었는데... 지금 출장 중이라 PC가 없네??"
오늘은 바로 그 얘기, 내 위키를 학교 PC, 집 PC, 그리고 폰까지 데리고 다니는 방법입니다. 7편 끝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편은 필요하신 분들만 따라오시면 돼요. 핵심은 7편까지예요!!
🤔 먼저... 내 위키는 지금 어디에 살고 있을까요??
정답은 내 PC의 폴더 하나예요.

5편에서 만든 옵시디언 보관함이 사실 그냥 내 컴퓨터의 폴더잖아요?? 클로드코드도 그 폴더 안에서 켜서 일을 했고요.
그래서 이런 일이 생깁니다.
집 PC에는 그 폴더가 없어요 → 집에서는 위키도, 스킬도 없음
폰에는 그 폴더가 없어요 → 폰 클로드 앱(챗모드)은 내 위키를 볼 방법이 없음
여기서 하나 정확히 짚을게요!! 옵시디언 싱크(유료)를 쓰시면 폰 옵시디언 앱에서 위키를 읽는 건 됩니다. 저도 그렇게 쓰고 있어요.
문제는 AI에게 물어보는 것이에요. 우리가 위키를 만든 이유가 "위키에서 찾아서 답해줘" 하려고였잖아요?? 이건 클로드코드가 켜진 PC에서만 됩니다.
정리하면 이래요.

만든 저조차도 다른 기기에서 쓰려면 방법을 따로 찾아야 했어요. 오늘은 그 방법 두 가지를 순서대로 말씀드릴게요.
1. GitHub(깃허브) → 다른 PC로 데리고 다니기
2. MCP → 폰의 챗모드에서 물어보기
📦 1단계 — git과 GitHub, 이게 대체 뭔데요??
이름부터 무섭죠?? ㅋㅋ 개발자들이나 쓰는 거 아닌가 싶고... 근데 우리 업무에 빗대면 생각보다 간단해요.
git = 내 PC에 있는 "문서 이력 관리 대장"
우리 기안문은 결재가 나면 문서번호가 붙고, 언제 누가 뭘 고쳤는지 이력이 남잖아요?? git이 딱 그거예요. 위키 폴더에서 바뀐 내용을 "이 시점의 상태"로 찍어서 기록해 둡니다.
GitHub = 인터넷에 있는 "공용 문서함"
git 대장을 인터넷에 올려 두는 보관소예요. 저는 비공개(Private)로 만들어서 저만 볼 수 있게 해 두었어요.
이제 용어 네 개만 알면 끝이에요!!

흐름으로 보면 이래요.

💬 2단계 — 근데 명령어 몰라도 돼요!!

여기가 제일 좋은 부분이에요. ^^ 원래 git은 까만 화면에 git commit -m "..." 이런 명령어를 쳐야 해요. 근데 우리에겐 클로드코드가 있잖아요??
7편에서 스킬을 한국어로 부탁해서 만들었듯이, git도 그냥 말로 하면 됩니다.
처음 한 번만 (준비)
💬 "이 PC에 git 설치돼 있는지 확인하고, 없으면 설치 방법 알려줘. 그리고 깃허브 로그인 연결해줘."
여기서 딱 하나!! GitHub 로그인 창은 브라우저에서 직접 눌러 주셔야 해요. 이건 AI가 대신 못 합니다(대신 하면 안 되고요 ㅎㅎ).
💬 "깃허브에 비공개 저장소를 만들어서 이 보관함을 올려줘. 단, raw 폴더는 절대 올리지 마."
평소에 (작업 끝날 때)
💬 "오늘 작업한 거 커밋하고 푸시해줘."
다른 PC에서 (작업 시작할 때)
💬 "깃허브에서 최신 내용 받아줘(풀)."
새 PC에서 처음
💬 "깃허브의 ○○ 저장소를 이 폴더에 클론해줘."
끝이에요!! 클로드코드가 알아서 명령어를 치고, 푸시처럼 밖으로 내보내는 일은 하기 전에 "올려도 될까요??" 하고 물어봐요.
⚠️ 꼭 말씀드릴 것 세 가지 (제가 다 겪었습니다... ㅜㅜ)
① raw는 GitHub에 올리지 마세요!!
비공개 저장소라도 인터넷에 올라가는 거예요. 그리고 git은 이력을 남기는 도구라서, 한 번 올라간 개인정보는 나중에 지워도 기록에 남아요. 원본은 7편에서 말씀드린 대로 구글드라이브에 두시고, 위키(wiki)와 규칙(CLAUDE.md)만 올리세요.
② 싱크와 git을 같이 쓰시면 "자동"은 꺼 두세요.
옵시디언에는 git을 자동으로 돌려 주는 플러그인이 있어요. 저도 처음엔 편하다고 켜 놨는데요... 싱크가 다른 기기의 옛날 사본으로 파일을 덮어쓰고, 그걸 자동 커밋이 그대로 기록해 버린 일이 있었어요. 오류도 경고도 없이 조용히 사라지더라고요... --;;
다행히 git에 이전 기록이 있어서 되살렸어요. 결국 git이 제 위키를 살린 셈이죠. 그 뒤로 제 규칙은 이거예요.
- 자동 커밋·자동 풀은 끈다
- 작업 끝나면 푸시, 시작할 때 풀
- 자리를 뜨기 전에 꼭 푸시!! (안 하면 집 PC는 옛날 내용 그대로예요)
③ 스킬은 따로 챙기세요.
7편에서 말씀드렸죠?? .claude 폴더(스킬)는 싱크로 안 넘어가요. 저는 스킬을 플러그인으로 묶어서 GitHub에 올려 두었어요. 어느 PC에서든 클로드코드를 켜면 스킬이 따라옵니다. "지식은 싱크·git으로, 일하는 방법은 플러그인으로"!!
📱 3단계 — 그럼 폰에서는요?? 여기서 MCP가 나옵니다
GitHub까지 하면 PC가 몇 대든 위키를 데리고 다닐 수 있어요. 근데 폰은 여전히 안 돼요. 폰 클로드 앱에는 클로드코드도 없고, 내 폴더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생각을 바꿔야 해요.
"위키를 폰에 가져오자"가 아니라, "AI가 위키를 부를 수 있는 창구를 만들자"
이 창구가 바로 MCP예요. 7편에서 kordoc을 MCP로 연결했던 거 기억나시죠?? 클로드가 "한글 파일 읽어줘" 하면 kordoc을 불렀듯이, 이번엔 클로드가 "위키에서 찾아줘" 하면 부를 수 있는 내 위키 전용 MCP를 만드는 거예요.
근데 여기서 벽이 하나 있어요. 폰의 클로드가 이 창구를 부르려면, 그 창구가 인터넷 어딘가에서 24시간 켜져 있어야 해요. 내 PC는 퇴근하면 꺼지잖아요?? 😅
그래서 필요한 게 이거예요.
- VPS(가상 서버): 인터넷에 내 컴퓨터를 한 대 빌리는 거예요. 저는 이 방법을 써요.
- 맥미니 같은 상시 켜둘 컴퓨터: 집에 작은 컴퓨터를 24시간 켜 두고 창구로 쓰는 방법이에요. 이 경우 바깥에서 들어올 수 있게 연결 통로(터널)를 따로 열어야 해요.
제 위키는 이렇게 돌아가요.
학교 PC에서 인제스트 → 푸시
↓
GitHub (비공개 저장소)
↓ 서버가 5분마다 최신 내용을 받아옴(풀)
VPS의 위키 MCP
↓
폰 클로드 앱 → "위키에서 ○○ 찾아줘"

1단계에서 GitHub를 해 둔 게 여기서 빛을 봐요. 옵시디언 싱크는 보안 때문에 서버가 내용을 열어볼 수 없게 암호화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서버에 위키를 먹여 주는 통로가 git입니다.
실제로 재 보니, 학교 PC에서 푸시하고 폰에서 검색되기까지 4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
그리고 이 서버 구축도... 네, 맞아요. 클로드코드한테 "내 위키를 MCP 서버로 만들어서 VPS에 올리고 싶어" 하고 부탁하면서 같이 만들었습니다. ㅎㅎ 다만 이 부분은 서버 지식이 조금 필요해서, 앞의 단계들보다 확실히 어려워요.
⚠️ 여기서도 주의할 점!!
폰에서는 "찾아서 답하기"만 돼요. 제 위키 MCP는 일부러 읽기 전용으로 만들었어요. 자료를 삼키는 인제스트는 여전히 PC에서 합니다.
창구에는 꼭 자물쇠를 다세요. 인터넷에 열린 창구라서 아무나 들어오면 안 돼요. 저는 접속 주소에 비밀 열쇠(토큰)를 넣어서, 그걸 아는 저만 쓸 수 있게 해 두었어요.
공개용은 따로 복사해서 관리해요.. 저의 모든 창고를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인 것도 있으니까요 머.. 프로그램 개발 노트라던지요.. ㅋ 이것도 AI와 상의해보셔도 됩니다. 그렇게 따로 복사해서 관리·공유하는 것이 공개한 경기교행MCP입니다. ^^ 물론 제 지식창고를 업데이트하면 공개할 문서인 경우 자동으로 복사해갑니다.
🙋 그래서... 진짜 유용한가요??
1편 제목에서 던졌던 질문이죠. ^^
음... 정답은 없습니다. 내가 편하면 유용한 거고 아니라면 별 효용성이 없지요.. ^^
하지만 확실한 건 정제된 데이터를 찾는 건 AI가 제일 잘한다는 거고 그렇다면 제가 할일은 정제된 데이터를 잘 구축해야한다는 사실입니다. 그게 계속 될 수록 더 유용해지겠지요?
어디까지나 선택의 문제입니다~~!!
[처음엔 빈 폴더 몇 개였는데 지금은 요약 페이지 140개, 개념 페이지 90개 남짓... 그리고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참고: 오늘 기준 sources 141, concepts 94, entities 19, analyses 67, MOC 5개예요.)
⭐ 오늘 내용 짧게 정리!!
마지막까지 별점으로 갑니다. (★★ 이거 모르면 시작을 못 합니다 / ★ 하다 보면 만나게 됩니다 / ☆ 몰라도 됩니다)
★★ 내 위키는 PC 폴더 하나 → 다른 기기에서 AI에게 묻는 건 따로 방법이 필요해요
★★ raw는 GitHub에 올리지 않기 → 이력에 영원히 남아요!!
★ 커밋·푸시·풀·클론 → 네 단어만 알면 끝. 명령어는 클로드코드가 쳐 줘요
★ 작업 끝나면 푸시, 시작할 때 풀 → 싱크와 같이 쓰면 자동은 꺼 두기
★ 스킬은 플러그인으로 → 어느 PC에서든 따라오게
☆ 위키 MCP + VPS/맥미니 → 폰 챗모드에서 위키에 묻고 싶을 때. 난이도 높음!!
🙇 마치며
1편부터 8편까지... 따라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 "필요한 몇 분만이라도" 하는 마음이었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모두가 똑같이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오늘 내용은 필요하신 분들만 하시면 돼요. 7편까지만 하셔도 내 PC에 나만의 업무 지식창고는 충분히 돌아갑니다. 동기화나 폰 연결은 "아, 이게 불편하다" 싶을 때 그때 하나씩 늘려 가세요. 위키도, 스킬도, 저도 그렇게 자라 왔습니다. ㅎㅎ
그동안 재미없는 글 읽어 주셔서 진짜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
** 따라 하시다 막히시면 언제든 댓글이나 쪽지 주세요!!


